유선염은 유방에 생기는 염증으로 모유수유 중에 생기거나 수유와 관련없는 시기에 생길 수 있다. 상상할 수 있는 것처럼 모유가 지나가는 통로가 되는, 유관에 세균이 번식하거나 유관 내용물이 유방조직까지 막히게 하면서 생길 수 있다. 특히 모유수유기에는 유두의 상처가 세균의 발생원인이 될 수 있다.

유방에 염증이 발생한건지의 여부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알려줄 수 있다.

1> 유방의 피부 부위에 통증, 뭉친느낌, 부은 느낌 혹은 멍울이 생긴다.

2> 유두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3> 피부에 붉그스름하게 발적이 생긴다.

4> 열감이 느껴지거나 열이 난다, 몸살기가 있는 느낌이 들스 있다.

수학공식처럼 일괄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니, 일단 불편감과 함께 유방염증, 유선염이 의심되는 마음이 생긴다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통해 물어보며 정확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일단 진단이 되면 치료는 증상에 따라 농양까지 만들어져 고름주머니를 빼주어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적절히 소염제, 진통제, 항생제를 사용한다.

다만, 이러한 유선염 증상이 심해진다고 유방암에 더 잘 걸리게 되는건 아닐까 하는 분들이 있는데, 밝혀진 바는 없으니 유방암의 근심은 일단 접어두고 염증치료에 전념하면 된다. 단, 유선염의 임상증상을 보이는 [염증성 유방암]의 경우는 아닌지 꼭 구분해놓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