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유방암 위험인자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한 가지 원인보다는 여러 가지 요인(유전적, 환경적, 식품영양적, 호르몬적 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암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가장 분명한 위험인자는 성과 나이입니다.
-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는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 3-4배 정도 더 높은 발생률을 보입니다.
- 여성호르몬은 세포증식과 DNA의 손상 및 암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통해 유방암의 위험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몸이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는 상황들 즉, 12세 이전에 월경을 시작한 여성, 55세 이후에 폐경이 된 여성, 35세 이후에 첫 임신을 한 여성 등등은 유방암이 생길 위험이 다소 높아집니다. 그러니, 독신 혹은 평생 임신을 하지 않은 여성들의 경우에도 유방암의 빈도가 높아집니다. 또한, 자녀수와 무관하게 1년 이상의 모유수유력이 있는 여성의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들과 비교하여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폐경증세로 호르몬대체요법을 5년 이상 장기 복용 시 유방암의 위험을 약간 높인다고 합니다.
- 식생활 습관과 생활환경도 유방암과 관련이 있습니다.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많이 하는 경우, 피임약을 사용하는 경우, 음주, 폐경후의 비만 등도 유방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최근 증가하는 유방암 환자들은 이러한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도 많아, 유방조직을 가지고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든 유방암에 걸릴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므로 유방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