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형유관증식증, atypical ductal hyperplasia (AD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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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 | 등록일 | 2016-02-18 15:37:09 | 조회수 | 823 |
첨부파일 | 첨부파일 없음 |
얼마 전 양성과 악성, 특히 유방의 혹을 조직검사한 결과에 대한 언급을 한 바 있다. 명확하게 양성이냐 악성결절이냐 하는 것이 유방초음파로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혹이 초음파상 어떠한 경계, 모양, 내부 에코의 특징 등을 보이는 지에 따라 양성쪽에 가까운지 악성쪽에 가까운지를 추정한다. 이런 구분이 모호해 보이는 경우나 악성결절로 의심되는 경우, 끝부분에 홈이 파여 그 홈을 통해 조직의 일부가 바늘 끝에 실려나올 수 있는 [중심핵생검]용 기구를 이용하여 국소마취하에 조직검사를 하게 된다.
조직검사를 하고 나면 조직을 직접 현미경으로 확인하였기에, -섬유선종, 양성유두종, 섬유낭포성 질환, 엽상종, 방사성 반흔, 경화성 선증 등등-그 혹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붙여지게 된다. 물론 그혹을 구성하는 모든 조직을 현미경으로 확인한 것은 아니기에 100%의 일치는 아니나, 95내지 98% 정도의 진단의 정확성을 가질 수 있다.
조직검사 결과에서 유방암으로 진행가능한, 혹은 수술로 혹의 전체 부분을 떼어내어 살펴보면 유방암으로 진단이 바뀔 가능성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경우가 비정형유관증식증, atypical ductal hyperplasia (ADH)이다. 통상적으로 15 내지 20%정도로 보고 있는데, 쉽게 말하면 5명중에서 1명정도는 중심핵생검 조직검사에서는 ADH라고만 진단되었으나, 모든 조직을 통째로 확인하면 유방암세포가 있어 상피내암, 침윤성 유방암 등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비정형유관증식증(ADH)의 또 다른 중요한 임상적 의미는 유방의 조직검사에서 한번이라도 이런 결과를 받은 사람에겐 평생을 걸쳐 정상인의 세네배정도의 유방암 고위험군의 딱지가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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