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이 아닌 갑상선의 혹을 갑상선 양성 결절이라고 한다. 암이 아니더라도 너무 커져서 외관상 문제가 되는 경우, 이 양성 결절, 양성 종양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치료법 가운데, 최근에 많이 시술되는 갑상선 고주파술이 있다.

갑상선 고주파술은 삽입된 바늘끝에서 고주파열을 발생, 전달시켜 혹을 이루는 세포와 조직을 지속적으로 괴사시키면서 시술후 3개월, 6개월, 9개월후 점점 혹의 크기나 전체적인 부피를 감소시키게 된다, 즉각적으로 혹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시술직 후 환자분들에게 만족이 크지는 않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또한 반복적으로 고주파노출을 시행하는 경우, 혹은 점차 작아지게 되고 눈에 띄는 만족감을 맛볼 수 있다.

과거부터 흔하게 사용되는 방법은 암이든 암이 아니든 외모상 지나치게 튀어나온 혹을 치료하는 방법은 수술로 제거하는 것 뿐이었는데, 갑상선 고주파 열 치료는 이런 수술에 비해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시술이 간단하고, 수술보다 부작용이 적고, 정상 갑상선 조직을 최대한 살릴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이상이 발생할 확률이 적다.

또한 당일 입, 퇴원이 가능하고 다음날 바로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분마취로 실시되기 때문에 수면마취에 대한 부담이 적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빠른 편이라 많이 시행되고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