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시험을 보세요? | |||||
---|---|---|---|---|---|
작성자 | 관리*** | 등록일 | 2016-02-24 11:17:51 | 조회수 | 534 |
첨부파일 | 첨부파일 없음 |
2015년 후반에 아산유외과 진료로 오고가셨던 분들은 한두번 봤을법하다.
[ 유전성 유방암 전문가 인증 시험관계로 휴진합니다. ]
당시 고객님 한분은 로비에서 다음과 같이 물으셨다고 한다.
“ 아직도 원장님은 시험을 보세요? ”
질문의 의도는 잘 모르겠으나, 그 말을 전달하는 직원은 시험을 봐야만 하는 초보의사처럼 비춰질 것을 걱정하고 있었다.
2015년 12월경 ‘코브라연구’<KOHBRA, KOrean Hereditary BReast cAncer study,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회>에 대해 설명한 칼럼을 참고하면 이해가 쉬울텐데, 유방암환자들을 만나게 되면서 나를 힘들게 하는 갈급한 질문들이 바로 “왜 하필 내게 이런일이 생겼을까요?”이다. 그러나 알다시피, 유방암의 원인은 복합적인 것으로서 아직까지 규명이 확실히 된 것이 많지 않고, 전체 유방암의 5% ~ 10%에 해당할 - 유방암 억제유전자의 돌연변이에 기인하는 유전성 유방암 -만이 그나마 밝혀진, 분석할 수 있는 단서가 되는 현실이다. 물론, 공부를 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유전성 유방암과, 염색체, 유전자의 연관관계도 무궁무진한 우주에서 조금씩 밝혀가는 정도의 수준일 테지만 말이다.
특히 ‘유전성 유방암’의 임상적인 특징은 유방암 발생 자체가 어린나이에 이루어지거나, 한쪽도 아닌 양쪽 유방에 암이 생기거나, 주변 가족들이 여러 가지 암 (난소암, 대장암, 자궁 내막암, 전립선암 등)으로 고통을 받는 기억으로 가득찬 분들에게 발생할테니 연구할 가치가, 공부해서 시험볼 가치가 있는 일임에 틀림없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등록일 |
---|---|---|---|
98 | 치밀 유방인데 모유수유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요? | 관리*** | 2016.04.06 |
97 | 홍원장이 화끈하다던데? | 관리*** | 2016.02.24 |
96 | 아직도 시험을 보세요? | 관리*** | 2016.02.24 |
95 | 다이어트에도 빠지지 않는 겨드랑이 살, 부유방일 수 있 | 관리*** | 2016.02.24 |
94 | 유방 질환이라고 다 유방암은 아니다? 양성유방질환이란 | 관리*** | 2016.02.23 |
93 | 젊은 여성들의 유방암 검진 중요성이 증대되는 이유 | 관리*** | 2016.02.23 |
92 | 출산의 고통만큼 힘겨운 젖몸살. 어떻하죠? | 관리*** | 2016.02.23 |
91 | 젖꼭지가 너무 가려워요, 어떻게 관리하죠? | 관리*** | 2016.02.23 |
90 | 남성도 쑥스러운 가슴 고민이 있다? | 관리*** | 2016.02.22 |
89 | 겨울철 감기,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고독한 사람이 더 고 | 관리*** | 2016.02.22 |
88 | 여성 3대 암, 발병률 1위 유방암, 조기 발견이 최고의 | 관리*** | 2016.02.22 |
87 | “이 늙은 나이에 유방에 뭐가 생긴담?” | 관리*** | 2016.02.22 |
86 | 5년, 10년도 안전하다..? 과연 유방암이? | 관리*** | 2016.02.19 |
85 | 유전성 유방암 유전자 검사, 어떤 사람이 받아야만 하나 | 관리*** | 2016.02.19 |
84 | 과연 그분은 무엇을 원하는 걸까? | 관리*** | 2016.02.19 |
0개의 코멘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