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을 제외하고 유방암, 난소암, 자궁경부암은 여전히 여성 3대 암으로 여성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인공들이다.

특히, 유방암은 유방암의 가족력과 여성호르몬 노출력(초경, 페경, 모유수유, 임신), 음주, 비만, 방사선 노출, 폐경 후 여성호르몬의 영향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기 때문에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도 예외일 수 없기에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난소나 자궁경부암과는 달리 유방암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시진(눈으로 진찰), 양손바닥으로 양측 유방, 양측 유두 그리고 양측 겨드랑이를 만져보며 촉진(만져서 진찰)을 할 수 있는 특혜를 가진다.

2015년 12월부터 병원을 확장이전하여 유방 전체를 영상화 할 수 있는 유방촬영기를 들일 수 있었고, 직원휴게실을 만들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했고, 상담실과 입원회복실을 추가하여 고객들의 편의에 최선을 다했다. 건강검진에서 유방이나 갑상선에 이상소견의 결과를 받은 대부분은 두려움을 안고 진료를 기다리기에 가장 편안한 분위기로 대기할 수 있도록 로비인테리어를 강조했다.

유방촬영은 유방, 유두, 겨드랑이 전체의 ‘숲’을 보여주고, 유방초음파는 각각의 부분들의 정밀한 영상화를 통해 ‘나무’를 분석하게 해준다. 촉진으로 유방에 몽울이나 통증 등으로 내원한 분들 뿐 아니라, 본인 스스로는 유방에 이상이 없으나 건강검진상 권유로 내원한 분들까지도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 시 생존율이 90%이상으로 높지만, 말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20%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그 만큼 유방암은 조기발견을 위한 주기적인 관찰과 검진이 매우 중요한 암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