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은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근간이 되는 검사는 유방촬영과 유방초음파다.
유방촬영(엑스레이)을 통해 전체적인 양쪽 유방의 유관, 유선의 분포나 결절의 음영, 미세석회화 분포나 모양 등등의 악성가능성을 확인하고, 유방초음파를 통해 각각의 정밀한 부분에 대한 분석을 해나간다. 
 예약제로 진행되는 유방초음파검사의 경우, 사람마다 검사대기시간이 달라 곤욕스러울 때가 있다. 많이 기다리시게 되는 다음분에게 죄송한 맘 뿐인데, 그도 그럴것이 같은 여성이라도 유방의 크기나 혹의 개수가 다르기 때문에 유방초음파로 각각의 유방을 파악하는데 소모되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기에 그러하다.
 “다른데서는 초음파 검사는 쓱쓱~ 하고 금방 끝나던데, 여기는 왜이리 오래걸려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2005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시작된 유방암 환자들과의 만남, 그들의 유방암의 병태생리, 병리와 영상분석, 2013년 2월 개업이후 정상인 분들 사이에서 유방암을 골라내는 과정을 통해 덩어리로 보이는 ‘유방암 (침윤성, 1기이상)’뿐 아니라, 모유가 나오는 길인 [유관]의 변화로  ‘유방암 (제자리암종, 관상피내암, 0기)’ 까지도 발견하려는 노력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