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낳고 모유수유를 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젖몸살, 유선염이 있다.

특히 출산 후 2주일~1개월 사이에 젖 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세균 감염처럼 나타나는 유선염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젖꼭지를 통해 이스트 감염(곰팡이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스트 감염은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모유수유가 끝나고도 통증이 지속되어, 수유부를 매우 고통스럽고 당황하게 할 수 있다.

수유를 하기 직전에는 통증이 없다가 수유를 하기 시작하면서 끝날때까지 통증이 지속되고, 표현으로 예를 든다면, “찌르거나 타는 듯 하는 통증” 혹은“번개를 맞는 것 같은 통증”이라고한다.

이스트감염은 엄마뿐만 아니라 아기도 함께 치료를 해야 하는 질환이다.

칸디다 감염에 의해 모유수유아에게는 하얀막 같은 것이 입, 특히 혀에 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모유수유부인 엄마와 함께 항진균제 치료로 건강을 되찾아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