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애미대학과 스페인 그라나다대학 연구팀에서 연구한 결과에 따르면 뚱뚱한 여성일수록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한다. 설명인 즉은, 종양 주변의 지방이 종양세포를 더욱 활동적으로 만들며, 주변조직이나 장기로 전파되기 쉽게 만들어 준다는 것인데, 따라서 비만 환자일 경우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또한, 폐경기에 비만한 여성들에게는 유방암 발병의 빈도가 높았다.

교과서적으로도 비만은 유방암의 위험인자 중 하나로 분류된다고 배웠다.

특히 비만인 여성이 폐경 이후에 유방암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지방세포가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을 활성화시키는 에너지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방암을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1> 기회될 때 누리는 분만과 출산, 만 12개월이상의 모유수유력 등 혼자서 쉽게 실천할 수 없는 예방법

2> 비만하지 않기 위한 저지방 내지 무지방의 채식 위주의 식단, 적절한 칼로리 관리와 규칙적 운동, 금주, 등 혼자서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을 통해 유방암의 위험인자를 줄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