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렛미인 tv 프로그램에서 고도비만으로 인한 거대유방과
더불어 부유방을 가지고 있는 여성이 화제가 되었다.

부유방의 크기가 보통 사람의 유방처럼 튀어나와 있다보니 겨드랑이 사이사이에 땀이 차고 가슴처럼 통증이 생겨 불편하다고
한다.

정상적인 유방 옆에 또 하나의 유방처럼 생긴 부유방은 액세서리 유방이라고 불린다.

겉으로 보이는 유방이 유방조직의 전부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실제로는
유방 조직이 겨드랑이 밑까지 연장되어 있다. 이로 인해 유방 조직이 임신, 모유수유, 체중증가 등의 이유로 커지는 경우 덩어리처럼 만져지게
되고 겹쳐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외모적 불만족을 키우게 된다.

부유방이 있다고 해서 유방암이 생길 확률이 더 높아진다거나 위험해지는 건 아니지만, 유방조직이기 때문에 드문 경우지만, 유방암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출산한 여성에서 부유방이 부푸는 증상이 흔하게 관찰되는데, 이러한 경우는 모유수유를 끝내고 난 후 변화까지를 장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냥 관찰만 하라는 것이 아니라, 점차 임신전의 체중으로 돌아가려는
자기관리와 함께 병행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임신과 수유가
끝나거나, 체중이 감소되는 경우 부유방도 자연스럽게 퇴화되어 줄어드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줄어들지 않는 경우라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불편함을
지속적으로 주는 경우라면 그때는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

물론, 사람마다 부유방의 크기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의 경험담보다
전문의와 상담을 거쳐 결정하는 것이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