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방암학회의 2014년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1996년에 비해 2011년 유방암 환자수가 4배 이상 늘어났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갑상선암을 제외하면 여성암
가운데 가장 흔한 암인 셈이다.유방암은 한가지 원인으로 발생하기보다는 여러가지 요인과 관련하여 복합적으로
발생한다.유방암의 위험인자들은 성별, 나이, 가족력, 여성호르몬 노출(초경, 폐경, 출산, 임신 등등), 식습관, 생활환경 등 다양하다.
요즘처럼 여성의 사회진출, 경제난으로 맞벌이 증가, 늦은
결혼, 저출산율 증가, 모유수유 감소도 유방암이 늘어나는
주요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 여성들은 이러한
유방암을 줄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유발시키는 위험인자 중 성별,
나이, 가족력, 초경, 폐경, 임신 등은 개인만의 의지로 어쩔 수 없는 것들이다. 하지만 술, 담배, 고열량의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및 체중증가로 인한 비만, 1년이상의
모유수유력 등등은 개인의 노력여하에 조절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유방암의
위험인자를 가진 여성들이라면 더욱더 생활습관 및 식습관의 개선, 장기적 모유수유 성공을 위해 계획하고
노력하여 유방암을 줄이기 위해 박차를 가할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