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은 젊다고 피해가는 것이 아니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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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 | 등록일 | 2015-06-08 12:40:42 | 조회수 | 375 |
첨부파일 | 첨부파일 없음 |
제목 : 유방암은 젊다고 피해가는 것이 아니야
여성들의 아름다움의 성적 상징, 2세를 먹이며 키우는 모성적 상징인 여자의 유방.
이렇듯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인 유방 또한, 여러 가지 이유로 암이 생길 수 있다.
유명한 할리우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 때문에 부각이 되었듯, 유방암의 위험인자를 계산하여 미리 양쪽유방의 전절제술과 복원술을 받을 만큼 여성에게 있어 그 두려움은 크기만 하다.
유방암은 통계적으로 4~50대 여성에서 발병할 확률이 높다.
그러나, 20대, 30대 역시 전혀 예외가 되는 것은 아니다.
국가암정보센타의 2012년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여성 10만명 중에 약 19%가 유방암을 겪고 있으며, 연령별 발생률은 만 35세-64세가 10만명당 119명정도로 당연히 높았으나, 놀랍게도 15세-34세 역시 10만명중 약11명정도에서 발생하고 있다.
2014년 10월경, 만 27세의 젊고 예쁜 새댁이 오른쪽에 만져지는 혹이 있다고 내원했다. 1년이상 만져졌었고 혹이 커지는 줄은 잘 모르겠다는 환자의 병력, 가족의 유방암 병력 등등의 별다른 위험인자가 없는 점, 촉진상 잘 움직이며 딱딱하지 않고 동글하기에, 초음파영상으론 10명중 1명(10%)미만에서 유방암일 가능성이 있을 카테고리였으나, 두려운 눈빛에 매우 떨고 있는 환자를 보면서 차마 조직검사를 권유하지 못하고, 자가검진법을 가르쳐주면서 커지는 듯하거나 신경쓰이면 조직검사를 하자고 귀가시켰다. 슬프게도 그녀는 3개월이 채 못되어, 다른병원에서 유방암이 진단되었다며 나를 찾아왔다. 10명중 9명쪽에 해당되어 다시 검사할때 “혹이 안나빠졌네요. 걱정마세요” 라는 말을 하는 대신 “그때 제가 조직검사를 밀어부칠 것을..... . 잘못했네요.” 라며 깊은 후회를 했었다.
유방암의 발생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가암정보센타의 1999년부터 2012년사이 연도별 발생률 추이분석에 따르면 매년 5.9%씩 증가하는 셈이니 얼마나 더 많은 20대 30대가 유방암 환자가 될지 두려움이 앞선다. 그리고 다짐했다. 나이에 상관없이 유방암의 조기진단을 위해 혹이 만져져서 내원하는 분들은 위험인자와 상관없이 적극적으로 진단에 힘쓰리라!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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